영등포구는 최근 늘고 있는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이달 말까지 초․중등학교를 찾아가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문래초등학교에서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앞으로 오는 11일 대길초등학교, 17일 영동초등학교, 19일 영중초등학교, 20일 여의중학교, 29일 선유초등학교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학교나, 거리, 다중이용시설에서 심장마비환자가 발생할 경우 주변에 목격자가 있어도 응급처치를 못해 생명을 잃거나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응급처치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응급의학 전문가가 응급상황 발생 시의 기본적인 구조 및 응급처치 등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인체모형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실습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 및 교사가 응급상황 시의 대처능력을 키우고, 학교 및 가정, 일상생활 속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7월에는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일반주민과 기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등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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