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을 오늘 실시하였으며 이는 여름철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운영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에 한층 더 경각심을 주었다.
최근 3년간('06~'08) 식중독 발생 통계를 보면 식중독 발생 건은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에 최고조에 달하고 특히, 금년에는 이른 무더위와 일교차가 큰 기온현상으로 어느 때 보다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은 식품의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사고 발생시 그 파급성이 크기에 시 위생과는 공무원, 시민식품위생감시원 민. 관 합동 3개반 9명으로 총 227개 업소를 대상으로 관련서류. 건강진단서 비치 및 보존식 보관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집단급식소 설치. 운영관련 준수사항에 대한 점검과 칼, 도마 등 조리도구와 조리종사자에 대한 ATP세균 검사를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 세균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알 수 있게 해 시정하도록 하였다.
점검결과 47개 업소는 하반기에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12개 업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식중독 발생 원인은 부적절한 온도, 개인 및 조리환경 위생불량, 그리고 부적절한 조리 등을 들 수 있으므로 집단급식소에서는 상시 위생에 철저를 기하여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홈
> 지역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