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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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위험수목 일제정비에 나서

교통표지판․신호등 방해수목 등 가지치기

2009년 06월 01일 (월) 00:20:09

김종완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나뭇가지가 교통표지판을 가리거나 전선에 닿는 위험수목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번 수목 정비작업은 교통표지판이나 신호등을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이 큰 가로수와 나뭇가지가 전선에 닿아 감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수목을 대상으로 7월말까지 실시된다. 정비대상 수목은 118주 내외이며, 구는 가지치기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 해 생활불편과 사고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구산동 지역 수로변에 자생하는 40~50년생 버드나무 30여 그루가 전선에 닿아 위험하다는 주민의 건의가 있자 즉시 작업에 나서 말끔하게 정비했다.

구산동 이경철(54) 통장은 “수로 주변에 자라는 버드나무는 가로수가 아니어서 구청에서 가지치기를 해 주지 않을 줄 알았다”면서 “주민불편을 신속히 처리해 준 구청 공무원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