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홈 > 뉴스

역사 속 4월 과학사엔 어떤 일이..

2009년 05월 25일 (월) 00:20:09

편집국

1984년 4월 10일 호주에서 냉동 수정아 최초 출산 성공
체외인공수정(IVF : In Vitro Fertilization)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임신이 1973년 모나쉬 메디컬 센터에서 보고된 이후 1984년에 호주 멜버른에서 알란 트런센(Alan Trounsen) 박사와 린다 모어(Linda Mohr) 박사가 개발한 기술로 최초의 냉동 수정아가 탄생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방법은 난자를 추출하여 정자와 수정시킨 다음 냉동상태로 보관하였다가 다시 자궁에 이식하는 것이다.

1999년 4월 10일 국방과학연구소, 현무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우리나라 국방부가 이날 서해안에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현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미사일 사정거리와 관련해 당시 정부는 180km였던 사정거리를 300km로 연장해 줄 것을 미국에 요구했으나 미국은 현무 미사일의 사정거리를 296km로 판단하고 유감 표명을 하면서 우리의 요구를 거절했다.

1981년 4월 12일 세계최초의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 발사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는 4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후 54시간 20분 52초 만인 4월 14일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무사히 착륙했다.

비행 도중 내열 세라믹 타일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사고가 있었지만 애초의 계획대로 지구를 36바퀴 돌고 귀환했다. 콜롬비아호에는 존 영 선장과 로버트 크리펜 조종사가 타고 있었는데 유인 우주왕복선의 발사 성공은 우주개발이 실용화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1998년 4월 13일 복제양 돌리, 새끼양 보니 출산
세계최초의 복제양 돌리가 첫 출산에서 새끼 한 마리를 낳았고 이 새끼양에게는 보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로슬린연구소 부원장인 해리 그리핀 박사는 돌리의 첫 번째 출산은 돌리가 복제양이지만 정상 출산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돌리는 주위의 우려와 달리 수컷과의 정상적인 교미를 통해 새끼양을 낳았다.

1989년 4월 16일 전자통신연구소 초고속 갈륨비소 반도체 개발
이날 전자통신연구소에서 초고속 갈륨비소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갈륨비소 반도체는 갈륨과 비소의 화합물로 만든 반도체로 전자의 이동성이 커 고속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어 일찍부터 연구되어 왔다.

1953년 4월 25일 크릭-왓슨, DNA구조 발견
1953년 4월 25일자 발행 네이처지에 DNA(디옥시리보 핵산)의 이중나선 구조도가 실렸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한 연구실에서 미국 출신 생화학자 제임스 왓슨과 영국인 생물학자 프랜시스 크릭의 1년 반만의 결실이었다. 생물학과 물리학을 바탕으로 둘은 각종 데이터를 모아 DNA분자 모형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이중나선 모형은 DNA가 단백질 합성을 지배하고 지시하는 화학적 언어인 유전 탐구의 길을 열었다.

(KIST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