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이사장:양용운)은 지난 24일부터 개별 수입자동차 환경인증 시험 진행과정 및 결과를 시험기관(소음 2개소, 배출 4개소) 최초로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개별적으로 수입되는 자동차는 국내 허용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정받기 위해 전수검사로 환경인증시험을 받아야 하는데 환경관리공단에서는 소음인증시험(수입자동차 전량)과 배출가스인증시험(2륜구동 휘발유 승용차)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험신청인이 인증시험의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인증전산시스템에 시험결과인 환경인증서가 발부 되기전까지 2～3일의 기간을 기다려야 했고, 시험 진행과정을 볼 수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인증시험공개시스템은 CCTV를 통해 시험진행 전과정을 모니터 화면에 공개하고 시험이 종료된 후 시험의 합격/불합격 여부뿐만 아니라 각 항목별 시험 결과 값까지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이다.(배출가스 인증시험 공개항목 : CO, HC, NOx 결과값, 소음 인증시험 공개항목 : 진입속도, 탈출속도, 소음결과값)
인증시험 공개시스템이 운영되면 시험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어 시험신청인의 시험관련 불신감을 대부분 해소, 결과적으로 개별 수입자동차 인증제도 전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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