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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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통한 불법먹거리 국경에서 원천 차단

민관합동 수입물품 안전 협의회 개최

2009년 03월 23일 (월) 00:20:09

백경희,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최근 불법·유해 수입물품의 국가간 이동이 확대되어 국내외적으로 각종 피해*가 발생, 동 물품의 불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장 주관으로 지난 23일 수출입통관청사에서『인천공항 수입물품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인천공항지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인천공항검사소 등 인천공항 식품관리 3개 국경관리기관과 한국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 항공사, 수입업체 등 민간단체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동 협의회에서 각 위원들은 국민 식탁을 위협하고 국민건강을 침해하는 불법·유해 수입물품의 반입을 통관단계에서 적극 차단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따라서, 국민건강과 관련이 많고 수입물품 비중이 국내 소비에서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 의약품, 의류, 장난감, 주방용품, 신변장식용품, 화장품(비누·치약·샴푸 등 생활용품 포함) 등 7개 수입품목을 중점관리, 현장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과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해 유관기관 실무자간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민간단체 등과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위원장인 김기영 세관장은 "협의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각 유관기관 및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이 가장 중요하며 세관이 국민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