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제64회 식목일을 기념해 다음달 5일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내 나무 심기 행사는 나무를 심을 장소가 없는 시민들에게 묘목과 장소를 제공하고 직접 나무를 심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용인시민은 시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선착순 300명에 한해 접수를 받는다. 가족단위신청자를 우선 선정하며 사회단체는 단체별로 20명 이내로 제한한다.
나무심기에 필요한 삽과 호미 등 장비와 백합나무, 나무이름표 등은 당일 현장에서 지급하고 나무심기 방법 설명과 시범 시간도 마련해 나무를 처음 심는 시민들도 큰 어려움 없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한다. 1인당 10주를 제공하며 나무이름표는 1인당 1개만 지급한다. 나무이름표에는 참가자 이름과 심은 날짜, 나무이름 등을 메모할 수 있다.
시는 식목행사 참가자들에게 가을철 비료주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꾸준한 관심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녹색성장의 원동력은 나무심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이날 현장에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예방 사진전과 산불진화장비 전시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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