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강원 DMZ의 세계적 명소화 추진을 위해 제1회 강원『DMZ자연생태 사진·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난 반세기 동안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어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된 DMZ를 널리 알리기 위해 DMZ일원의 자연생태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사진,미술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강원도는 올해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모작품 중 사진,미술 분야 각 20점씩, 총 40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해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시상하며 입상작품은 DMZ와 인접한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을 비롯하여 춘천, 원주,서울 등 대도시를 순회전시할 계획으로 있다.
공모기간은 6월말까지이며, 참가신청서는 강원도, 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 한국미술협회강원도지회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다.
강원도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DMZ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DMZ의 자연생태 기록유지는 물론, 예술적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DMZ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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