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기후변화 C40 정상회의www.c40seoulsummit.com)와 관련하여 4개 대학 (서울대, 고려대, 일리노이대, 홍콩과학기술대) 공동주관으로 국제 과학경영기술 대학생 경진대회를 5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국제 과학경영기술 대학생 경진대회는 한국, 미국, 중국(홍콩) 3개국의 4개 대학에서 각 학교의 대표로 선발된 48명의 대학생들이 1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만나 팀별로 '서울지역의 기후변화와 관련한 과학 기술의 사업모델' 을 구상하게 된다. 이 결과를 마지막 날 발표하고 심사하여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국제 경영, 과학기술 해외합동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부여된 국제적 공통 문제를 논의하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구성원 간 협동을 통해 그 해결책을 모색함으로 과학 기술과 경영 능력을 함께 배우게 된다.
특히 1월 8일에는 서울대학교 신기술창업네트워크 센터(김형주 센터장)의 후원으로 국제 문제가 된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으로는 서울대, 고려대, 홍콩과학기술대, 일리노이대의 주요 교수진 및 삼성 모바일디스플레이(주) 연구소장 정호균, 삼성전자 senior manager인 Patrick Sagisi, C40 정상회의 기획위원장 김귀곤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2007년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Dr. Wuebbles 교수도 경진대회에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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