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상수원인 대청댐과 서부경남지역의 상수원인 남강댐 상류지역에 15개의 하수도시설이 완공 운영됨에 따라 이들 하수처리구역에 거주하는 990가구의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더불어 상수원의 수질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12월을 전후해서 완공 운영되는 15개 하수도시설은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과 주요 댐 수질보전을 위해 환경부가 '06년부터 '11년까지 국고 10,376억원을 지자체에 지원하여 추진하는 7개 다목적 댐 상류지역 하수도확충사업계획에 따른 것으로서 가장 먼저 완공된 시설들이다.
대청댐 상류지역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구일리 귀죽 마을하수도 등 7개 시설 신설 및 개량 18,500톤/일 규모, 신규 하수도서비스 557가구, 남강댐 상류지역 :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정곡리 외정 마을하수도 등 8개 시설 신설 및 개량 489톤/일 규모, 신규 하수도 서비스 433가구 이다.
이번에 완공된 하수도시설은 운영관리 인력부족 문제 해소와 효율성을 고려하여 인터넷 및 핸드폰 문자 서비스(SMS)를 이용하여 운영상태의 원격 제어 및 감시가 가능하도록 무인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와 관할 지자체는 2009년에 126개 시설을 추가로 완공하고, 2011년까지 총 463개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거 등을 완공하여 운영함으로써 7개 댐 상류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을 '08년 현재 30%내외에서 2011년에는 75% 수준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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