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저탄소 녹색 성장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기본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청과 구청, 읍면동 등 각 부서에서 추진 또는 계획하는 저탄소 녹색 성장사업 현황을 조사해 관련 사업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2009년에 세우기 위한 것이다.
공원, 조림, 휴양지 등 녹색도시 조성, 에너지 절약형 빌딩 보급, 폐기물 소각으로 열 공급, 기초시설 발생가스의 자원화, 축산 부산물 발생가스 자원화, 저공해 차량 보급,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우회도로, 순환도로 건설, 자전거 전용도로 등 녹색 도로망 확충, 에너지 절약 생산시설 도입, 천연에너지 사용과 대체에너지 보급, 자원재활용, 배출가스 저감 사업 등 관련 사업에 대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내용을 취합한다.
시는 저감 관련 추진 사업 현황과 계획을 취합한 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온실가스 저감 잠재량 분석, 온실가스 저감 목표 설정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정부에서 수립하는 기후변화 종합대책과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대책수립과 함께 각 부서별 추진방향을 제시해 효율적인 녹색성장 관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용인시는 시 차원에서 효율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상품 소비를 위해 지난 25일 전 부서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친환경상품 의무구매제도’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친환경상품을 주도적으로 구매해 민간부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기 위한 노력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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