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경기도민의 축제인 제19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35,000명의 관중이 들어선 가운데 펼쳐진 이날 개회식에서는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사전행사를 비롯하여 퍼포먼스로 구성된 식전행사 및 각 시․군 선수단의 화려한 입장 퍼레이드와 인기가수의 공연 등이 펼쳐져 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환영사에서 “고양시에 오신 경기도 각 시군 선수단 및 시민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가 경기도민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라며, 향후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대회 개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어 펼쳐진 축하공연에는 슈퍼주니어, FT아일랜드, 쥬얼리, 태진아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하여 35,000여 관중을 열기와 축제의 분위기로 몰아넣었으며, 불꽃놀이에서는 분위기가 절정에 올라 많은 관중들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7일 축구 등 9개 종목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총 19개 종목에 걸쳐서 고양시 32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폐회식은 29일 오후 4시30분 고양어울림누리 체육관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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