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2008년 제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2008.10.28~11.4)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9일(화)부터 11월 9일(일)까지 전통생활 공예품 특별전과 총회기간 중 10월 27일(월)부터 11월 7일(금)까지 습지생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흙 ․ 나무 ․ 짚풀 공예 특별전은 전통생활 자연 소재를 이용하여 만든 옛 전통생활품과 문화공예품을 전시하며, 민물고기 및 습지생물의 생활상을 관찰해 볼 수 있는 우리민물고기 및 습지생물전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은 낙동강하구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한국의 정서를 흙과 나무 그리고 짚풀로 표현한 다양한 공예품 300여점이 선보여 자연과 공존하는 우리의 전통생활문화를 되짚어 보는 한편, 람사르 총회 기간 중 낙동강에서 살고 있는 민물고기와 습지생물을 함께 전시하여 습지보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 주변으로 전통 갈대집과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죤이 설치되어 있고 습지에서 노니는 철새들도 상시 관찰할 수 있어 낙동강 하구만의 특색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기대된다.
한편, 람사르 협약이란 간척과 매립으로 사라져가는 물새 서식 습지대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협약으로 낙동강 하구가 이번 제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 공식 방문지로 선정되었으며, 총회를 방문한 많은 내 ․ 외국인들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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