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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 연다

2008년 08월 19일 (화) 00:20:08

이진우

경남도에서는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도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코자 8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남도수목원에서 제2회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무궁화 분화는 지난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주최로 경기도물향기수목원에서 개최한 제1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대회에 출품되었던 분화들이다. 모두 60여점으로 경남도수목원, 진주시 창녕군에서 출품한 분화들을 경남도에서 1차 선정을 통해 우수한 분화들만 전국대회에 출품하였다고 한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8월 15일 제63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확대보급과 무궁화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남도수목원에서 직접 증식한 무궁화 묘목 1,000본을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져 수목원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무궁화 전국대회에서 경남도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 도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선양 하고자 출품용 무궁화 분화에 대한 비배와 수형관리에 힘쓰는 한편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무궁화 분화 발굴과 무궁화 묘목 증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