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변 산간 계곡에 애기 댐을 만들자"등 시민 아이디어 만발...
서울시에서는 제16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워터서울 2008"과 "서울시 물 관리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한데 이어 지구촌의 온난화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정서를 함양하고 미래 친수환경 도시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시민, 학생, 물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물 사랑·물 활용 시민고객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2008년 2월 27일부터 한 달여간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94건으로 "서울시를 둘러싸고 있는 주요 산간계곡에 애기 댐을 건설하여 우기시 계곡물을 담수하고 건기 시에는 수문을 조절하여 하류지천에 맑은 물을 흘려보내 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수변을 따라 산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등 이색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그 중 7건을 선정"하여 간부회의시 시상키로 하였으며 자치구에서 제출한 아이디어 수상작에 대해서는 사업비의 일부를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자체 최초로 신설된 서울시 물 관련 총괄기구인 물 관리국에서는 시민과 친수환경이 함께하는 전원도시형 건설을 위한 창의적 발상으로 물을 껴안은 디자인 서울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물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물 사랑에 대한 시민고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하기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로 하였으며 금번 수상자 발표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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