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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대책 돌입
2026년 09월 30일 (수) 10:09:23 이경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통합특별시는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거점소독시설 23개소를 상시 가동한다. 주요 철새도래지의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위험지역 오리농장에 일시 사육제한을 시행하는 등 차단방역도 강화한다.

지난 동절기(2025~2026년) 전국 9개 시·도에서 고병원성 AI가 62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5개 시군에서 11건이 확인됐다. 통합특별시는 철새 도래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농장과 축산차량,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농장별 전담 공무원 589명을 지정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농가 대상 차단방역 홍보도 병행한다. 철새에 따른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주요 철새도래지 20개소 39지점의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시군구와 농협 소속 소독차량 135대도 투입해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농장 진입로 등을 집중 소독한다.

방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위험지역의 오리농장에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일시 사육제한을 시행해 AI 발생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앞서 가금 농가와 계열사 관계자 등 520명을 대상으로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도 했다. 가금 농장 1천15개소에 대한 방역점검을 하고,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장은 보완 조치를 마쳤다.

농장 단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소독·방역시설 5종 설치에 11억 원을 지원하는 등 현장 방역 기반도 확충했다.

이영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물방역과장은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서는 농장 단위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장주와 상시 출입자, 출입차량을 철저히 소독하는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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