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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제17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의' 개최
2026년 09월 28일 (월) 14:47:53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최민지)는 28일 오후 에프케이아이(FKI)타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데이터에서 이행으로: 투명성이 이끄는 기후행동'을 주제로 제17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해 유엔에 제출했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실질적인 이행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출한 만큼,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진단하는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개정에 따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기능을 확대한 국립기후과학원이 연내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주요국의 감축 이행점검 경험을 공유하고, 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과 새롭게 출범할 국립기후과학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개회식에서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개회사를,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담 연구기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첫 번째 시간(세션)에서는 각국의 감축목표 이행점검 경험과 제도를 살펴본다. △소피 바이폰드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 대외협력국장과 △마레이 호프 네덜란드 환경평가청(PBL) 기후에너지전망 부책임자가 화상으로 참여해 각국의 점검 체계를 소개하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여러 나라의 배출량 산정과 감축 진단 역량을 지원해온 경험을 공유한다.

두 번째 시간(세션)에서는 국내 사례를 다룬다. 이지선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감축목표팀장이 국가 차원의 데이터 기반 감축 이행 관리를, 김한수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정보센터장이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데이터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오대균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이혜경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최균 사단법인 넥스트 팀장,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 △진형아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참여해 전담기관이 앞으로 수행해야 할 역할을 논의한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제 감축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전망·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학술회의가 국내외 경험과 지혜를 모아 새롭게 출범하는 국립기후과학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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