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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 302톤 자원으로 새활용
어린 소나무 15,400그루 심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
2026년 08월 20일 (목) 09:49:00 백경희 기자 webmaster@ecolaw.co.kr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생활쓰레기로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커피박) 302톤을 자원으로 새활용했다.

커피 찌꺼기는 탈취와 제습 효과가 뛰어난 자원이다. 친환경 퇴비, 축사깔개와 연료용 알갱이(펠렛) 등으로 재자원화가 가능하다. 반면, 그냥 버릴 경우 환경 오염과 처리 비용 발생 등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구는 2024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매년 가시적인 결실을 내고 있다. 2024년 274개소가 참여해 64톤을 재활용 한 것을 시작으로 2025년 420개소에서 355톤을 자원화했다. 올해는 8월 기준 166개소가 새롭게 합류해 총 530개소에서 302톤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환경부와 국립산림과학원 자료를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약 102톤을 줄여 어린 소나무 15,4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다.

참여 대상은 영등포구 내 커피 전문점이다.

   
▲ 커피찌꺼기 수거하는 모습.

단, 사업장폐기물 배출 건물 내 커피 전문점은 제외한다. 신청은 구 누리집 ‘분야별 정보-환경’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모집 중인 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이물질 없이 커피 찌꺼기만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가게 앞이나 지정 장소에 매주 화요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20시~24시에 배출하면 된다. 권역별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매주 월요일, 수요일과 금요일 주 3회 수거해 재활용 처리업체로 전달한다.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과(☎ 02-2670-3487)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의 선제적인 자원순환 정책과 카페 사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우러져 생활폐기물 감량의 훌륭한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라며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가치 있는 걸음에 더 많은 카페 사장님들이 기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상 속 생활 불편부터 정책 제안, 아이디어까지 영등포구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지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010-6400-8450, 문자전용)으로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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