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환경 > 환경뉴스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ENVEX 2026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개최
26개국 316개 기업 참가…탄소포집·수처리·그린에너지 기술 경쟁
2026년 05월 20일 (수) 14:23:45 김헌수 기자 webmaster@ecolaw.co.kr

국내 최대 규모 환경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이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전시회는 기존 환경설비 중심 행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인공지능(AI)과 기후테크를 결합한 디지털 기반 녹색산업 전환 흐름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 3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26개국 316개 기업이 총 655개 부스로 참가했으며, 주최 측은 약 4만6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기후테크 및 인공지능 특별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AI 기반 환경 예측 시스템과 스마트 수처리, 탄소포집(CCUS),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 기반 녹색 융합 기술이 대거 공개되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시장에서는 수처리·대기·폐기물·탄소저감·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기술 경쟁도 이어졌다. 시노펙스는 반도체 공정용 필터와 산업용 수처리 기술, 탄소중립 관련 멤브레인 솔루션을 공개했고, 동일씨앤이와 플라즈마텍은 반도체·첨단 제조 산업용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였다.

   
▲  내빈들에게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회사 관계자

환경산업이 단순 규제 대응 산업에서 벗어나 첨단 제조·반도체·에너지 산업과 결합한 ‘융합형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전시회의 주요 흐름으로 꼽힌다. 실제 전시장에서는 AI 기반 누출 감지, 실시간 수질 분석,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등 데이터 기반 운영 기술들이 집중 조명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와 RE100 확산, ESG 공시 의무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환경 기술 시장 역시 단순 설비 공급이 아닌 데이터·AI 기반 운영 효율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내 기업들도 반도체·배터리·플랜트 산업과 연계한 친환경 솔루션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김헌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