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정구상)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겨울철 화재취약지역인 관내 물류창고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이천 냉동 물류창고 화재사고(2008.1.7)와 관련하여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설 명절 연휴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방문 안전점검 및 재난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등 예방홍보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관내 물류창고시설은 총 1,284개소로 그 중 면적 400㎡이상 되는 시설 27개소에 대하여는 화재발생 대응요령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여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삼성물류창고(연면적: 20,578㎡)등 대형 물류창고 6개소에 대하여는 합동 안전점검반이 직접 방문하여 자체 재난상황 대응계획 수립여부와 화재 발생위험 및 재난사고 발생요인 사전적발을 중점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건축, 전기, 유지관리 분야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점검에서 전기분야 시설 미비사항과 소방통로상 물건적치 및 기타 위해요소에 대한 지적이 이루어졌으며, 점검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의 조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일산서구에서는 지속적으로 관내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 및 특별점검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의 안전생활 영위와 재난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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