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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상단지구, 백패킹 산악체험장으로 개편
2026년 03월 30일 (월) 11:03:15 김종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일숙)는 오는 4월 1일부터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상단지구를 백패킹 기반 산악체험 전용시설로 전면 개편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에 소재한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상·하단으로 나뉘어있으며, 상단지구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이용객들이 약 2.5km의 임도를 1시간가량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한 휴양림’으로 운영되어왔다. 

   
▲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상단으로 걸어올라가는 백패커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러한 지리적 불편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켜, 최근 급증하는 백패킹(배낭 도보 여행) 수요에 특화된 산악체험 공간으로 전환해 운영키로 하였다.

   
▲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상단으로 가는길에 파래소 폭포가 있다.

기존 숙박시설인 숲속의집은 ‘단독산장’으로, 휴양관은 ‘공동산장’으로 명칭이 바뀌며, 백패킹 산악체험장의 특성에 맞게 취사도구나 침구류는 제공되지 않으므로 이용객 스스로 지참해야 한다. 

   
▲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상단으로 걸어올라가는 백패커들

이번 개편으로 이용객들은 기존보다 더 저렴한 4인 기준 30,000원(비수기 주중)~43,000원(주말·성수기)의 요금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순 숙박을 넘어 영남알프스 탐방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숙 소장은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백패킹 산악체험장은 산을 오르는 성취감과 캠핑의 낭만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영남알프스를 찾는 백패커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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