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 수도권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캠핑장 배달·산속 쓰레기 수거"…안양시, 'K-드론' 띄운다
2026년 03월 24일 (화) 15:53:09 이기수 기자 webmaster@ecolaw.co.kr

경기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1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11월 말까지 고도화된 드론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의 핵심은 '고중량 배송' 기술의 상용화다.

   

시는 관내 기업인 ㈜지아이에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물류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간 지역 사찰 등에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는 드론을 투입,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물품 배달 후 돌아오는 드론이 산림 쓰레기를 함께 수거해오는 '역배송' 모델을 새롭게 도입한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산불 대응과 산림 환경 개선 등 산간 특화 드론 모델의 기틀을 다질 방침이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 공간인 병목안 캠핑장과 충훈부 하천 내 체육시설에도 드론 배송이 도입된다.

보행자 안전을 고려해 드론이 지상에 착륙하지 않고 공중에서 줄을 내려 물품을 전달하는 '윈치(Winch)'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 체계도 강화된다.

시청 내 구축된 '드론 통합상황실'을 통해 배송 드론의 비행 상황은 물론, 하천 안전 및 산불 계도 드론까지 한곳에서 통합 관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안양시가 드론 배송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