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간, 산책로 등 녹지공간, 편의시설 갖춰
1986년도에 조성돼 낡고 삭막했던 문래공원(문래동3가 66번지)이 수변공간, 산책로 등의 녹지대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문래동의 역사를 담은 도심 속의 친환경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문래공원은 문래역과 주택가, 학교, 대형 상가 등이 위치한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오래된 동물사와 흙먼지가 날리는 운동장으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했다.
영등포구는 2006년 10월부터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23,611㎡ 규모의 문래공원을 새로 단장했다. 구는 동물사와 소운동장을 철거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소나무외 12종 211주의 교목과 철쭉 외 3,130주의 관목 및 64,605본의 초화류 등 수목을 식재했으며,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문래공원 내에는 문래동의 유래와 역사를 담은 대형 물레조형물이 설치됐다. 물레조형물은 높이 5.4m, 넓이 9.2m로 관내 방적 산업 관련 업체인 (주)경방에서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제작·기증했다.
구는 앞으로 조형물 주위에 목화를 식재하고 물레·섬유의 발전사 및 목화의 유래 등 역사에 관련된 다양한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에는 팔각정자, 관찰테크, 파고라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산책로와 배드민턴장, 농구대, 어린이놀이터 등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여가생활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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