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 이래 최대 적설량 기록...교통통제ㆍ고립 한 건도 없어
취약구간 58개소에 구난장비(25톤 및 5톤) 사전 배치
인근본부(경기, 강원, 경북 등) 장비 40대, 자재 850톤 지원
EX한국도로공사(사장 權度燁)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호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는 교통통제 등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맞이 차량이 집중된 강원도 지역의 고속도로도 평소 주말 수준으로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을 비롯한 전라 남ㆍ북 지역에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대설경보 35시간)은 광주지역에 최대 55cm로 지난 '04년 3월 충청폭설(대설경보 8시간)시 대전 49cm와 '05년 12월 호남폭설(대설경보 18시간)시 정읍 47cm 보다 많았지만 단 1건의 교통통제도 없이 원활히 소통됐으며 단 1대의 차량도 고립되지 않은 등 고속도로에서는 피해가 없었다.
'04년 충청폭설시엔 약 1만여대의 차량이, '05년 호남 폭설시엔 약 900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에 고립되었으며 교통통제도 '04년엔 73km구간(37시간)이 '05년엔 200km구간(19시간)이 통제되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같은 결과는 지난 '04년과 '05년을 교훈삼아 전사적인 지원체제를 가동해 나흘 동안 총 2,500여대의 장비와 6,1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총력체제로 제설작업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풀이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호남지역의 제설작업을 위해 인근지역본부와 지사가 운용 중인 장비 40대와 제설자재 850톤을 긴급 지원하는 등 발 빠르게 재난에 대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또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설(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통제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제한 사전예고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강설시 교통소통에 지장이 우려되는 58개소를 도로교통취약구간으로 선정해 제설장비 및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고 적기에 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게 조치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의 중앙분리대를 개방할 수 있는 장소도 1,148개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립차량이 발생할 경우엔 각 영업소 인근에 마련된 비상차량 대기장소로 안내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이 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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