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안영일)는 수해예방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교동 소재 박제궁천의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제궁천 정비는 박제궁마을 대궐약수터에서부터 대장천 합류지점인 장터마을 인근 교외선까지 총연장 2.65㎞, 폭 6~16m를 총사업비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1년까지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제궁천 정비는 주변 침수피해 예방과 도시미관 향상을 목적으로 2006.3월에 용역 착수하여 올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였다.
현재 박제궁천은 주변지역이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주변지역 개발 요구가 상당히 높은 지역이며, 또한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어 소하천정비 조기 추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덕양구에서는 박제궁천을 친환경 하천으로 정비하여 장마철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 및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목표아래 2008년도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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