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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공중화장실 확 바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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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이용하기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 대전시에서는 UN이 선정한 "2008년 세계 위생의 해"를 맞아 내년 부터 2012년까지 대전지역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세계 위생의 해> －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 66억명 가운데 약 40%인 26억명 가량이 아직도 화장실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불결하고 비위생적인 화장실 때문에 질병에 노출되어 연간 약 200만명이 목숨이 잃고 있음 － 따라서 유엔은 2008년을 '세계 위생의 해'로 선언하고 세계 각국에 화장실을 비롯한 보건·위생에 각별한 대책과 협력 요청 시는 그동안은 공중화장실 이용자가 높은 시민의식으로 깨끗하게 사용해줄 것을 강조해 왔으나, 이제는 "유지관리의 정도가 시민의식을 결정한다"라는 접근방식을 도입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대전시에서 설치·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은 약 330개동으로 이중 50%정도가 발효식 또는 수거식 화장실로 하절기에 악취발생으로 인해 특히 어린이, 부녀자 등이 이용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우선 시행 첫해인 2008년에 시민들의 이용율을 감안하여 중구 중촌동 경로공원 등 7개소에 약 6억원을 들여 기존 화장실을 이용이 편리하고 깨끗한 수세식화장실로 교체하기로 했으며, 2012년까지 약 8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의 노후된 수거·발효식 화장실과 신규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총 105개동의 수세식 화장실을 연차적으로 교체 및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09년 전국체전과 IAC 국제회의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 됨에 따라 대전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화장실 이용편의를 제공 하기 위하여, 개인·법인 소유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 중 자치구의 개방 요구에 동의한 화장실 약 350개소를 개방 화장실로 지정하고 화장지, 청소용품, 종량제 봉투 등의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고 정기적(분기 1회)으로 화장실 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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