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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 이전 및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여 초기 화재 진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피해 확산 가능성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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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
지상 이전이 어려운 충전시설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소화기 설치를 지원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주차면 50면 이상의 충전시설 설치 의무를 이행한 공중이용시설이 지원 대상이며, ▲1‧2종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이 포함된다.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비용 일부를 우선으로 지원하며, 이전이 어려운 경우 소화기 등 안전시설 설치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시설당 총 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3천만 원까지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시설관리주체가 하면 된다. 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구청 환경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현장 심사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추후 구는 지원 사업을 통해 설치된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한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 4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형식 승인을 받은 소화기 51대를 설치하는 등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하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