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2009년 세계도시 EXPO와 2014년 Asian Games 개최에 대비하고, 우리사회의 상대적 약자인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인간적 온정이 깃든 교통체계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세계일류 명품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18일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및 시의회의 의견청취를 위해 「인천광역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수립용역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인천광역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은 2006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의 시행에 따라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2008∼2012)으로 향후 인천시가 추진하는 신도시 및 구도심개발 등 모든 도시개발사업 시행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 설계지침으로 제공되게 된다.
동 계획의 수립을 위해 실시한 교통약자의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교통약자들은 교통수단 중에서는 도보를 제외하고는 총 응답자 9,212명 중 29.4%가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29.4%) ▲이용빈도가 높음에 따라 29.6%가 버스를 가장 불편한 교통수단으로, 가장 불편한 여객시설로는 37.5%가 버스정류장을 꼽았으며, 버스서비스 및 정류장 개선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다.
아울러 보행환경에 대하여도 만족한다는 답변은 41% 수준으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련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교통수단 및 이용시설의 설치기준 적합도 조사 결과 ▲버스 등 교통수단은 평균 33.2% ▲지하철 역 등 여객시설은 평균 40.8% ▲보도 등 보행환경은 평균 41.2%가 적합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동 계획은 버스 및 버스정류장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도 정비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 시는 5년간(2008∼2012) 총 4,8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2년까지 저상버스 총 406대 도입(406억원, 국비 50%) ▲장애인 콜택시 84대를 추가 확충하여 총124대 운영(32억원) ▲복지버스노선 10개 노선, 10대 추가운행으로 총 19개 노선 19대 운영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12대(100억원), 에스컬레이터 80대(377억원) 추가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212개교 추가 지정 총 294개교 정비(271억원),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정비(42억원) ▲보도 턱 낮추기, 기울기 정비, 포장상태 정비 등 보도정비(404억원) ▲기타 시내버스 내 영어안내방송, 문자안내 시행 등을 연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오늘 보고회에서 제기된 관계기관의 의견반영과 시민 공청회를 통해 장애인협회, 노인단체 등 시민·사회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동 계획의 확정 시행시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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