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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너지나눔과평화, 나눔발전소 전력판매수익 총 50.6억원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2025년 03월 25일 (화) 09:27:19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비영리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대표 김태호, 이하 에나평)는 2009년~2024년까지 16년간 ‘나눔발전소(현재 총 21기, 7,005kW)’의 운영을 통해 총 50.6억원(원) 규모로 국내외 취약계층 76,400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중 2024년도 지원금액은 4.35억원, 지원대상 취약계층은 7,918명으로 집계됐다.

에나평의 나눔발전소를 통한 지원사업은 △에너지복지사업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해외지원사업의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2009년~2024년까지의 누적 지원결과를 살펴보면, 에너지복지사업은 에너지 공급, 전환, 효율, 안전의 4개 부문에서 3,906,904,192원 규모로 65,976명을 지원했다.

   
▲ 겨울철 한파 대비 방한용품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은 교육 및 정서지원 2개 부문에서 613,775,890원을 집행해 5,747명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해외지원사업은 기후변화취약국가내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545,644,800원 규모로 재생에너지전력, 교육 및 생활물품 등을 보급해 총 4,677명을 지원했다.

2024년도 에너지복지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건강을 유지하고, 에너지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188가구의 에너지체납비용을 직접 지원하고, 1,250가구, 6개 사회복지시설에는 폭염 및 한파 대비 냉난방용품을 보급하거나 냉난방기기를 교체 지원했다. 307호의 에너지취약가구, 49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는 노후 가전제품 교체, LED램프 교체사업을 진행해 주택과 건물내 에너지효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사업분야의 총 소요 사업비는 305,000,000원, 지원 대상 규모는 6,963명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일상을 치유하고, 사고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5개 아동복지기관내 203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행, 독서 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및 생활지원이 시급한 65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해당 지원을 위해 집행된 사업비는 66,000,000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지원사업은 장기적으로 유지보수관리가 가능한 베트남, 몽골, 인도의 19개 전기미공급 학교 등에 독립형 재생에너지발전기를 지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2020년~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지원 대상지에서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내용을 조사해 도움을 주는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 해외지원사업.(몽골 젠크흐 종합학교에 컴퓨터 용품 지원)

이에 지난해에는 몽골 변두리에 위치한 젠클(Tsenkher) 종합학교에 컴퓨터·노트북·태블릿PC 총 40대를 지원해 몽골 지역 및 유목민 자녀 687명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나눔발전소의 에너지복지사업 중 상·하반기 폭염 및 한파대비 지원사업은 사업 수행을 맡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측의 민간자원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수요자측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조사하여 지원 내용을 선정하기 때문에 지원사업에 내실과 효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2년 동안에는 에너지비용과 냉난방가전 지원에 대한 요구가 압도적으로 높아 해당 분야에 지원이 집중됐다.

나눔발전소의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비영리단체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장학생들을 추천받고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존에 비영리단체가 지자체로부터 민간보조금 등을 받아 공공사업을 진행해오던 일반적인 방식과는 정반대로 진행되다보니 보기드문 혁신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24년 7회차로 진행된 장학사업 공고문을 접한 동작구의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이제는 매년 연말 선물을 받는 느낌으로 ‘나눔발전소 장학사업 공고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본 장학사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중 ‘자유공모사업’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내 종사자 복지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돌보는 현장 종사자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으나, 이들에게는 제대로된 복지보다 봉사정신만 강요되다보니 오히려 아동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거나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발전시키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남아있었다. 이에 해당 문제를 보완하고자 사업 공모시 총 지원사업비 중 20%는 종사자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2024년도 해당 자유공모사업에 선정된 복지시설 담당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종사자 프로그램비까지 배려하는 공모사업은 처음이라며, 사업의 내실을 최대화하려는 사업 후원자들의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나눔발전소는 현재 21기 7,005kW가 가동중으로 본 발전소들은 2009년~2024년동안 연간 약 2.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96,228,098kWh의 햇빛전력을 생산했다. 이로 인해 어린 소나무 묘목 약 540만 그루가 흡수할 수 있는 44,866톤의 CO2 저감효과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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