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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앞바다 기름띠 제거 자원봉사 활동 전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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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를 겪고 있는 태안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장우재 여성회장, 권웅선 부회장, 이원우 부회장, 김왕배 고봉동 위원장, 최재섭 이사, 조금복 사무국장 등 43명이 17일 태안군 소면 모항을 찾아 재난 돕기에 적극 앞장섰다. 태안군 모항은 만리포와 천리포처럼 자원봉사단이 대거 투입된 곳이 아닌 인적이 드믄 바닷가로써 아직도 검은 기름으로 둘러쌓인 돌들과 천지에 진동하는 기름 냄새가 사방을 메우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참석한 최재섭씨는 “일부 언론에서 인간띠가 기름띠를 이겼다는 낙관적인 내용을 보도하고 있지만, 실상을 직접보니 절망스럽다”고 전하고 “자비심이라곤 없어 보이는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 전국민이 나섰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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