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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도성 해빙기 안전 점검 집중 실시
2025년 03월 12일 (수) 09:47:04 김종완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서울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한양도성 전 구간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봄철 한양도성 탐방객이 증가하는 상황 속,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는 것이다.

시는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을 위해 성곽·토질 및 기초전문가, 구조안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꾸리고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 다산성곽길 임시조치 공사 모습 지난 점검 사진

주요 점검내용은 ▴성곽 및 주변 지반변형(침하)·균열·배부름·이상변위 등 붕괴예찰 ▴방재시설 관리상태 ▴순성길 위험요소 및 안내판 관리상태 ▴목조문화유산 주요 부재 변형 여부 ▴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붕괴 우려 등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구간은 즉시 탐방로를 폐쇄하고 정밀안전진단 후 국가유산청과 협의하여 해체·보수할 예정이다.

   
▲ 한양도성 탐방로 데크 보수 모습 지난 점검 사진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보수반이 즉시 조치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변형 구간 44개소에 대해 매년 정기적인 정밀계측을 실시하며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연 5회에 걸친 현장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균열·기울기·변위 등의 위험 요인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한양도성은 우리가 안전하고 온전하게 관리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탐방객이 안전하게 한양도성 순성을 즐기고, 미래세대도 귀중한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보전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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