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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생 등 380여 명, '태안 원유유출' 피해복구 나서
2007년 12월 17일 (월) 00:20:07 유성윤
   
 
12.15 충남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 해수욕장 일대 피해현장에서 땀방울

경찰대학(학장 정봉채)에서는 '07년 12월 15일 10:00∼17:00간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대학생, 그리고 대학에서 직무교육 중인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등 380여 명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 해수욕장 일대 원유 유출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방제작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기름이 휩쓸고 간 태안반도의 치유에 작은 힘이라도 보탠다는 마음으로 남·여학생 구분 없이 바닷물에 밀려들어 온 기름을 걷어 내고, 해안가 갯바위와 돌 한 개씩, 한 개씩 기름 흡착제로 닦아 내면서 기름 한 방울이라도 더 제거하겠다며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세찬 바닷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벌인 대학생들은 그간 기말 시험 등 학사일정으로 인해 좀 더 빨리 동참하지 못해 미안 했었지만 오늘 경찰대학 모두의 힘을 모아 방제작업을 하면서 국민의 아픔을 감싸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예비 경찰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아져 이곳 어민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아직 기름으로부터 회복되지 못한 해안가를 보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태안반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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