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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부유세균 저감성능 평가방법, ‘국가표준’ 으로 제정
2024년 10월 10일 (목) 15:12:27 전민선 기자 webmaster@ecolaw.co.kr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국가표준(KS I ISO 16000-36)으로 부합화하여 10월 11일에 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에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성능 평가방법을 국제표준(ISO 16000-36)으로 제정했고, 이번에 해당 내용을 국내 공기청정산업계 활성화와 품질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한 것이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이(e)나라-표준인증시스템(standard.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부유세균 이외에도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 시험 챔버 내 시스템 구조도. 공기청정기(식별부호 1), 공기청정기의 공기흡입구(2), 채취위치(3, 3지점) , 거치대(4), 분사노즐입구(5), 수분제습장치(6), 분사장치(7), 청정공기공급장치(8, HEPA 필터), 펌프(9), 교반팬(10), 공기투입구(11), 공기배출구(12), 글로브박스(13), UV 램프(14), 시험챔버(15, 내부), 시험챔버(16, 외부)

공기 중에 부유하는 곰팡이는 아토피나 천식 같은 환경성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그간 관련 평가 방법이 표준화되지 않아 국내 공기청정기 업체들은 해외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비용 부담과 품질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국제표준(ISO) 회의에서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 표준(안)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국제표준(ISO)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 국제표준최종안(FDIS, 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으로 올해 9월 17일에 승인되었다. 이 표준은 올해 안으로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국가표준 제정을 통해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 성능에 대한 평가능력을 높이고 공기산업 제품 품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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