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李世中)는 12월12일(수)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희망2008나눔캠페인 ‘사랑의 행복 온도탑’ 행사를 갖는다. 매년 12월1일이면 서울광장에 세워지던 ‘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금년에는 12일이 지나서야 첫선을 보였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2000년 12월에 처음 선보인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그동안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잡아왔다. 금년에는 세울 곳을 찾지 못하다 서울시청의 협조로 12일이 지나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모금된 이웃사랑 성금액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17억8천6백만원이 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 1,786억원의 모금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가 되는 나눔의 온도탑이다. 2000년 12월1일에 첫선을 보였고 올해로 8번째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서울광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의정부, 청주, 전주, 목포, 창원, 제주 등 14곳에 세워져 우리사회의 나눔 온도를 알리게 된다.
금년 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세워진 12일은 ‘나눔의 날’로 더욱 의미가 깊다. 나눔의 날은 “매월 12일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일상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실천하는 날”로 정해 펼치는 대국민적인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유팩으로 만든 저금통에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온 서초 영재어린이집 유치원생 어린이 50명이 나눔에 함께 해 사랑의 행복 온도를 높였다.
박새봄 어린이(여, 7세)는 “배고픈 친구들을 위해 우유팩으로 저금통을 만들어 동전을 모았어요. 내 저금통이 사랑의 열매가 돼서 너무 기뻐요”라고 나눔 이야기를 발표한다.
12월12일 현재 현대·기아차 100억원, SK 100억원, LG 100억원, 금호아시아나 30억원, STX 10억원 등 기업기부에 힘입어 389억원을 모아 사랑의 행복 온도는 21.8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같은 기간 541억원(33.4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1일부터 2008년 1월31일까지 62일간 1,786억원을 모금목표로 ‘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희망2008나눔캠페인을 펼친다. 동창회, 동호회, 팬클럽을 대상으로 1주당 1,004원을 기부하는 ‘1004원 행복주주캠페인’ ,직장인들이 월급의 일정액을 약정해서 정기 기부하는 ‘한사랑나눔캠페인’, 가족단위의 나눔실천을 위한 ‘한사랑가족캠페인’,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1%를 나누는 ‘착한가게캠페인’과 휴면예금 나눔캠페인, 중고휴대폰 모으기, 일회용 비닐봉지, 커피 컵 모으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휴면자원 나눔운동을 전개한다.
이밖에 기부계좌인 한사랑 계좌(www.chest.or.kr), ‘동전하나 사랑더하기’ 톨게이트 모금, 지하철, 은행 등에 비치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1212(1통화 2천원) 등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