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의원(울산 북구)은 비소 등 중금속 오염으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북구 천곡동 달천 유적지 발굴조사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윤두환의원은 그 이유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기술연구단 최용수 책임연구원이 달천철장 주변 문화재 보전지역 토양오염을 검증한 결과, 매장문화재 보존지역을 포함한 주변일대의 토양이 비소를 포함한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있고, 환경에 노출될 경우 인체 및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깨문에 매장문화재를 현 상태로 유지하면서 정화작용을 수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매장문화재를 발굴하여 안전하게 이전한 후 오염토양 정화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도출해 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윤두환의원은, 지난 9월 28일과 10월 26일 문화재위원회 재심의에서 공정하고 권위있는 제3의 기관으로 하여금 재조사를 하게하여, 비소오염이 확인되면 발굴조사하겠다는 원칙적인 결정이 이루어졌던 만큼, 달천지역은 발굴조사가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두환의원은,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하에 지금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위해 노력해왔고,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철장유적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울산시와 북구청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발굴 후 보존 방안도 철저히 준비하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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