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이만기)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 「폭염특보제」 시험운영에 대하여 국민과 방재유관기관, 언론 등을 대상으로 ’07년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폭염특보에 대한 인지도는 80%로 대부분이 잘 알고 있었으며, 폭염특보 정식운영에 대한 유용성 조사에서는 73%가 ‘유용할 것이다.’라고 응답하고, 특히 건강지수로서 그 활용이 높다고 분석되었다. 또한, 발표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발표기준의 적정성은 각각 60.5%, 50.0%로 다소 낮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폭염에 관한 정보는 주로 텔레비전과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얻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시험운영기간 동안 발표된 폭염특보는 총 34건(주의보 26건, 경보 8건)으로 7월과 8월에 집중되었으며, 7월 26일(07시 30분 발표)에 전라남도 나주시, 구례군, 순천시 등 3개 시ㆍ군에 대해 첫 폭염특보를 발표하였다. 폭염특보 기준에 도달한 일수는 주의보 24일, 경보 2일로 8월이 17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광역시ㆍ경상북도 내륙지방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였다.
기상청의 폭염특보 시험운영과 맞추어 각 부처에서는 ‘폭염대비 종합대책(정부합동)’을 수립하였고, 폭염특보 발표 시 휴교 및 단축수업 조치(교육인적자원부), “무더위 쉼터” 운영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지방자치단체), 폭염대비 노인 보호 대책 수립(보건복지부), 폭염에 대한 국민행동요령 집중홍보 대책(소방방재청) 등을 추진하였다.
향후 폭염특보 발표기준의 상향조정을 통한 개선 및 지역별 차별화, 특보 발표 및 발효 시기 등 시험운영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07년 12월에 「2008년 폭염특보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특보운영에 필요한 관련법령을 정비하여 ’08년 6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