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의 대표캐릭터 ‘반달이와 꼬미’를 활용하여 제작한 캐릭터 상품(사진)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9월 4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은 코로나 시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반달이 가방걸이’(사진)와 함께하는 등산 인증샷이 트랜드로 급 부상하면서 한 때 품귀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2022-23년에 운영한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 팝업스토어」에서도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는 등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끊이지 않았지만 예산부족 등의 사유로 수요에 비해 원활한 공급이 어려웠던 실정이었다.

이에 국립공원은 캐릭터 상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지난 5월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 공모전」을 통해 협력업체 및 상품을 선정하고, 「국립공원 캐릭터의 상품화 권리계약제」를 체결하는 등 캐릭터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준비하였다. 판매상품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누리집 굿즈판매 페이지(www.knps.or.kr/potal/bandal/sub08.do)의 업체별 온라인몰 링크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현병관 홍보실장은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의 온라인 판매로 그간 발생한 물량부족 등의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공원 캐릭터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수익창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팝업스토어 확대·운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