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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없는 지구촌·아동들이 살기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 주관
2007년 11월 23일 (금) 00:20:07 김수연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 www.sc.or.kr)은 22일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긍정적인 훈육(Positive Discipline)의 한국어판 출판기념 행사 및 폭력 없는 지구촌·아동들이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한국아동복지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양희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의 유엔아동폭력보고서 요약보고와 김인숙 세이브더칠드런 부회장의 긍정적 훈육 연구 보고 그리고 아동폭력 근절과 긍정적인 훈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NPO, 아동 ·청소년 대표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언이 있었다.
이양희 위원장은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의 발표문을 통해 “유엔아동폭력 보고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 당사국에 폭력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으나 충분하지 못한 실정”임을 지적한 뒤 “아동 역시 법에 따라 동등한 보호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법은 훈육으로 가장한 폭력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법/제도 아래 인간의 존엄성, 신체적 안전 및 동등한 보호가 부모를 비롯한 모든 이들이 체벌의 형태로 폭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서는 아동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증진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2006년 아동폭력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당사국이 아동폭력을 근절하는 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발간된 의 후속조치인 세이브더칠드런의 <긍정적인 훈육(Positive Discipline)>책자는 체벌의 대안으로서의 양육법을 제시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의하면 긍정적인 훈육이란 무조건 허용하는 양육법이나 처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스스로의 통제능력 및 삶의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는 장기적 솔루션에 관한 것이며 비폭력, 공감, 자기존중, 인권 및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을 가르치는 것이다. <긍정적인 훈육> 한국어판 1,500부는 이 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으며 아동권리 관련기관 ·학계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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