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7년 원예작물 종합평가회’를 지난 13일 농업관계자 및 관내 시범사업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원예작물 종합평가회는 금년도 추진했던 사례발표와, 토양관리의 중요성, 채소분야와 과수, 화훼, 특작 등 시범사업을 비롯한 신규개발 실증사업을 분야별로 평가하였으며, 과채류 분야는 노각오이 품종개발, 토마토 자루배지 시험사업, 황토노지수박 터널재배기술을 위한 품종보급 등에 대하여 자세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고추 역병을 예방하기 위한 시범사업은 시비 2천700만원을 지원해 접목묘 20만주를 8개단지(고덕, 포승, 현덕, 청북, 안중, 송탄, 오성, 팽성) 210농가에 식재하여 역병 발생률을 8%에서 2% 이하로 낮추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과수부분에서는 평택배의 명성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 핵심기술 확산시범 등 4개 사업 47ha에 7천여 만원을 투입하여 실시한 결과 전체적으로 고품질 배생산이 5%정도 증대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과수생산은 소비자가 원하는 GAP인증획득과 친환경 과수농업을 실천하고 생산 농자재 공동구입과 적정량 공동저장, 공동판매를 추진하여 경영의 합리화를 도모해야 될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화훼특작사업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감기술을 개발하고 품질향상기술로 보광등과 관수 및 저온처리 시설을 비롯해 화훼산업에 대한 경쟁력제고 방안, 우량품종 육성방안에 대한 발표 등 6개 사업을 종합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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