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최근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환경분야 시험‧분석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았다.

▲ 한강청 측정분석과 연구원이 실험실에서 수질오염 물질을 분석하고 있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실시한 수질‧먹는물‧토양 3개 분야의 분석능력 평가에서 ‘22년에도 모두 “적합” 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시장 개방과 함께 환경분야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수많은 분석기관이 미국 ERA 등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ERA는 미지의 시료를 제공하고, 수질 BOD 등 18개, 먹는물 음이온류 등 17개, 토양 중금속 등 13개 항목에 대해 약 5개월에 걸쳐 평가를 하였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2,000여개 기관이 참가하였고, 한강유역환경청은 ’14년부터 9년 연속 분석능력이 “우수(Laboratory of Excellence)”함을 인증받았다.

▲ 수질 분야 국제숙련도 인증서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환경분야 측정 분석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기관인만큼 지속적인 노력과 정진을 통해 시험‧분석 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