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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낙지금어기 어미낙지 방류
2017년 06월 26일 (월) 17:49:39 이경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신안군은 갯벌낙지 자원조성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1일∼26일 기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안좌 부소도와 압해 송공 갯벌마을어장에 어미낙지 9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어미낙지 방류는 연안바다목장지구(안좌 부소도)와 종묘발생장사업지구(압해 송공)에, 사업비 2억 원(국비 1억5천, 군비 5천)을 투입해, 산란장(지주항목으로 구획 조성) 3ha를 조성한 후, 낙지 암수 각각 1마리씩 교접망에 넣고 수족관에서 5일 정도 교접시킨 산란 중인 암컷 낙지이다. 

또한 오는 10월 중에는 금번에 방류하지 않은 연안바다목장지구(2천631ha)인 안좌 구대, 우목, 반월지선 갯벌마을어장에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산란장(3ha) 조성과 함께 교접낙지를 비롯한 미성숙낙지 3만 마리를 추가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번 낙지방류는 지금까지 해 왔던 낙지(어린낙지) 방류와 달리, 낙지 금어기(6.21∼7.20)에 맞춰 이뤄짐과 동시 여름철 산란예정인 어미낙지가 방류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낙지자원량 회복,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갯벌낙지의 남획과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급속도로 자원량(생산량)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며 "자원량 회복을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관건"이라면서 "어업인 모두가 낙지금어기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어린낙지 3만여 마리를 연안갯벌어장 등에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등 갯벌낙지 자원량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관내 1천여 어가에서 연간 20만 접의 낙지를 생산해 약 15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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